[데일리굿뉴스] ‘소그룹 반 목회’ 실현, 교회학교가 활기를 띈다 (2014.02.02)

작성자
jesus_admin
작성일
2020-03-24 16:22
조회
479
통합예배와 주중 모임으로 ‘가족적 교회’ 실현

농어촌 지역에 세워진 당진동일교회는 산중에 위치해 접근성에 취약하지만, 차세대 교육을 위한 방안을 집중적으로 실천하면서 지역을 대표하는 교회로 떠올랐다.

특히 교회는 ‘가족적 교회’를 실현할 수 있는 핵심 세 가지를 실천하는 데 성공했다. ▲부모와 자녀 그리고 교사가 함께하는 통합예배 ▲심도있는 교회 교육을 위한 주중 VCA ▲토요일 동네에서 소그룹 활동으로 벌이는 ‘토요 패처’ 등을 활용했다.

주일 통합예배는 전 세대가 함께 드리는 예배로, 온 가족이 함께 같은 말씀을 듣고 은혜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이전에는 각 부서에서 각자 예배를 드려 부모와 자녀가 신앙의 맥이 연결되지 않았던 문제가 통합예배를 통해 극복되기 시작했다.

교회 교육은 주일 예배로 끝나지 않고 주중까지 이어진다. 크리스천 리더의 양성을 목표로, 말씀 암송, 교회 행사 참여, 금요 영어찬양예배, 인성교육 위한 소그룹 활동, 수학 및 독서 등 창의 활동과 언어교육, 악기 배우기 등 다양하게 진행된다.

토요일은 패밀리처치 일명 ‘패처’로 모인다. 현대 가정들이 잃어버린 가족성을 패밀리처치를 통해 교회 속에서 회복하자는 운동이다. 교회 내 학년과 조직 부서를 없애고, 지역별 선후배 모임을 만들어 소그룹으로 모이고 멘토링하는 과정이다.

패처는 크게 지역패처, 교회패처, 학교패처로 구성되는데, 각각의 특성에 맞게 기도제목을 나누고 성경을 공부한다. 특별히 토요 지역패처는 멘토들의 엄마 즉 멘토맘이 돌아가며 가정을 오픈하고 매주 예배와 소그룹 모임을 갖는다.

지난 교회교육엑스포에서 교회의 이러한 소그룹 모임을 소개한 이수훈 담임목사는 “완벽하지는 않지만 주일, 주중, 토요일에도 하나님 말씀을 중심으로 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다음세대가 하나님과 만나고 부모와 교사를 통해 미래를 꿈꾸는 행복한 교회를 만드는 것이 이 시대의 사명이다”라고 말했다.


기사링크: http://www.goodnews1.com/news/news_view.asp?seq=566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