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뉴스 KNC] 당진동일교회 시내산중고등학교 개교 (2017.05.12)

작성자
jesus_admin
작성일
2020-04-03 13:55
조회
436

폐교를 글로벌 인재학교로 재건

출산율 저하로 텅비어가는 농촌 산골짜기를 젊은 부부가 몰려오는 교회로 탈바꿈시킨 당진동일교회(담임목사 이수훈)가 10년 전 폐교된 학교를 세상을 변화시키는 글로벌 인재육성학교인 시내산중고등학교로 다시 세우고 5월 11일 오전 11시 교정에서 개교식을 가졌다.

당진시 정미면 주민들과 함께한 이날 개교행사는 백석일 목사(천의감리교회)의 축복기도로 시작해 오덕균 목사(천의염광교회)가 다니엘 6장 3~4절을 봉독한 후 ‘허물이 없는 지도자’란 제목으로 이수훈 목사가 설교했다.

이수훈 목사는 설교를 통해 “네 살부터 인성교육을 시켜 사람다운 사람, 세상을 변화시키는 글로벌 인재를 양육 해왔는데 이제 더 큰 꿈의 도약을 위해 미호중학교를 시내산중고등학교로 다시 세웠다”며 “이 시내산 터 위에서 다니엘과 이순신 장군, 세종대왕 같은 글로벌 리더들이 배출되는 신앙의 명문이 되기를 바라며, 꿈쟁들이 이 큰 꿈을 키워가도록 지역민들과 교회들이 힘을 합해 나가자”고 역설했다.

김태규 목사(정미감리교회)의 축도로 예배를 마치고, 2부 만찬과 축하의 시간은 김병창 장로(동일교회)의 기도로 시작해 재학생 및 교직원들이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를 찬양하고, 재학생들이 국가와 민족을 위하여 충성하는 정직하고 성실한 인재가 될 것을 다짐했다.

이어 이수훈 목사가 기계공학, 전자공학, 소프트웨어 등 각 분야에서 탁월한 능력을 가진 교사들을 일일이 소개하며 박수로 격려했다.

축사와 격려사 순서는 김홍장 당진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당진시의원, 미호중학교 동문 등이 미호중학교 폐교 10년 만에 시내산중고등학교로 시작하는 것을 축하하며 아낌없는 축하와 함께 기대를 나타냈다.

이날 동일교회 장로가족 특송과 성악가 교우, 색소폰과 바이올린의 특별연주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축하분위기를 고조시켰으며, 시내산중고등학교 개교까지 수고한 분들에 대한 감사인사를 전하는 시간을 가진 후 애국가와 나의 살던 고향을 합창하며 모든 순서를 마쳤다.

한편 당진시 정미면 정미로에 위치한 시내산중고등학교는 이수훈 목사와 당진동일교회가 2012년 대안학교 설립팀을 구성한 이래 2013년 개교하여 온유하고 따뜻한 사람, 정직하고 깨끗한 양심을 가진 사람을 세워 미래를 주도해 나갈 탁월한 국가 인재를 양성하고자 노력해 왔으며, 기계공학, 전자공학, 소프트웨어를 융합하여 의료, 생활, 국방 로봇을 연구할 수 있는 기초 학문을 지원하는 학교로 발돋움하고 있으며, 이번에 폐교된 미호중고등학교를 시내산중고등학교로 다시 세워 쾌적하고 현대화된 시설에서 마음껏 꿈을 펼쳐 꿈쟁이들이 자라나는 터전으로 다시 세워져 지역민들의 기대를 한데 모으고 있다.

기사링크 http://kosinnews.com/news/view.html?smode=&skey=%B4%E7%C1%F8%B5%BF%C0%CF%B1%B3%C8%B8&x=0&y=0&page=2§ion=1&category=3&no=8849